[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최필립이 소아암 완치 판정을 받은 아들과 생애 첫 피크닉에 나선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슈돌’에선 최필립 가족이 첫 출연해 ‘리얼 슈퍼 가족’의 일상을 공개한다.
앞서 최필립의 17개월 된 아들 도운 군은 소아암의 일종인 ‘간포세포종 4기’ 판정을 받고 고된 투병 끝에 지난해 12월 치료를 종료하며 뜨거운 응원을 받았던 바.
이날 방송에서 최필립은 도운 군의 정기검진을 위해 딸 도연 양과 함께 병원에 방문한다. 힘겨운 병원 생활 중에도 나태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자 애썼다는 최필립은 “우리 도운이가 아프지 않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밝히는 것으로 지극한 아빠 마음을 전한다고.
이어 정기검진 끝에 담당의로부터 “일반 아이들처럼 키워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최필립은 ‘도도 남매’ 도운 군 도연 양과 첫 피크닉을 준비한다.
최필립은 “도운이가 접종이 불가능해 그동안 야외 활동을 못했다”며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슈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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