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지현 기자] 배우 이종혁이 공감 백배 짠 내 캐릭터로 돌아왔다.
지난 11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에서 이종혁은 고해라(라미란 분)의 남편 공수표 캐릭터로 등장,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종혁은 극 중 실직당한 가장 공수표로 분했다. 가장으로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엔 정리해고를 당하게 된 캐릭터를 실감 나는 연기로 그려내며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종혁은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회식에서 고군분투 노력하는가 하면 해고를 당한 뒤 놀이기구에서 그동안의 서러움을 폭발시키는 공수표의 모습을 완급조절 연기로 완벽히 표현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기도. 그는 지난 8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잔혹한 인턴’으로 “짠 내 나고 사랑스러운 ‘짠종혁’ 수식어를 갖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종혁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진짜로 우리 회사에 있는 사람인 것 같다”, “40대 가장으로서 정말 공감 간다”, “라미란 배우랑 찐 부부케미 인정”, “이종혁 배우 연기는 믿고 본다”, “보는 내내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다채로운 변주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역시 ‘믿고 보는 이종혁’ 수식어를 다시 한번 제대로 증명한 이종혁의 ‘잔혹한 인턴’ 속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박지현 기자 linsey@fastviewkorea.com / 사진=티빙 오리지널 ‘잔혹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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