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지현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이 요리 경력 30년 차 정호영의 우동 맛에 촌철살인 맛 평가를 전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자아 성찰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전현무, 김숙, 김희철의 진행 아래 매주 새로운 보스들이 등장해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219회는 ‘국가대표 우동 장인’ 정호영이 출연한다. 앞서 그는 일본 오사카 출생의 추성훈에게 오사카 유학을 언급하며 그와의 공통점을 어필했다. 정호영의 가게를 찾은 추성훈은 “가장 자신 있는 2가지”를 요청하고, 정호영은 우동에 차가운 쯔유 국물을 부어 먹는 일본식 냉우동과 우동 면을 쯔유에 찍어 먹는 일본식 온우동을 대접한다.
정호영의 우동을 처음 맛보던 추성훈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생각했던 맛이 아닌데?”라는 맛 평가를 날려 정호영을 당황하게 한다. 마치 백종원에 빙의한 촌철살인에 요리 경력 30년 차 정호영은 금세 진땀을 뻘뻘 흘린다고.
추성훈은 이에 멈추지 않고 “육수 맛이 강하다”, “면발은 반만 담가야 한다” 등 우동 맛에서 먹는 방법까지 훈수를 둔다. 이에 보다 못한 전현무가 “백종원 보다 질문이 많네”라며 추성훈의 네버엔딩 훈수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는 후문. 급기야 추성훈이 “정호영의 책임”이라며 그의 실수를 지적한다고 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추성훈이 오사카 현지 입맛으로 맛본 정호영의 우동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9회는 8월 6일(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박지현 기자 linsey@fastviewkorea.com /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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