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지현 기자] 배우 고원희가 ‘킹더랜드’에서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킹더랜드’ 10화에서는 태국으로 가는 비행기 내에 있는 평화(고원희 분)가 담겼다.
평화와 다을(김가은 분)은 얘기를 하며 이륙을 기다리는데, 앞좌석 손님이 승무원을 부르자 동시에 일어나 대답하며 직업병의 면모를 보여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태국에 도착해 집을 둘러보고 놀고 나와 단체복으로 옷을 갈아입은 5명. 신난 상식(안세하 분)은 으쌰 으쌰를 외치고 순서를 잘 맞추지 않으면 샤브샤브로 보인다며 농담한다. 그에 자본주의 미소로 반응하는 평화.
이내 국숫집에서 밥을 먹으며 상식이 “끈적 국수는 끈적인다”라고 하자 자본주의 미소로 화답했다가 급 정색하는 평화.
다음 날, 선상 파티에 간 5명은 맥주를 마시며 태국의 ‘싸바이’라는 단어에 대해 이야기한다. 핸드폰을 계속 만지던 평화는 셀카를 찍는데, 화면 속에 로운(김재원 분)을 보고 깜짝 놀란다.
평화는 로운을 소개해 주곤 어색한 분위기 속 둘은 묘한 기류가 흐른다. 이어 선상에서 내리고 분수대 앞에서 다 같이 사진을 찍다가 분수가 나오자 장난을 치며 더욱 가까워진다.
숙소까지 함께 온 로운은 결국 남자 방에서 하루 묵고 가기로 한다. 바닥에서 자도 괜찮다는 로운의 말에 사랑(임윤아 분)과 다을은 눈짓을 주고받고 평화는 눈치를 살핀다.
방으로 돌아와 다을에게 선물을 주고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세 사람. 다을은 너희밖에 없다며 기뻐하자 평화도 나도 너희밖에 없다고 말한다. 넌 아니지 로운씨가 있잖아라며 성대모사를 하며 장난치는 사랑과 다을. 평화는 필사적으로 아니라고 아무 사이 아니라고 하지만 통하지 않자 베개로 치며 티격태격 찐친케미를 보여준다.
새벽에 로운이 먹고 나갈 아침을 챙겨주고 침대에 눕는 평화는 힘들게 침대에 눕지만 이내 해맑게 웃어 보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배우 고원희가 출연하는 드라마 ‘킹더랜드’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박지현 기자 linsey@fastviewkorea.com / 사진=JTBC ‘킹더랜드’ 캡처, 고원희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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