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정소녀가 한 때 광고 출연료로 빌딩을 몇 채 샀다며 리즈시절 인기를 소환했다.
16일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여주 도자기 축제를 찾은 네 자매의 모습이 공개된다.
도자기와 쌀로 유명한 여주답게 맛있는 여주 쌀밥과 자매들이 좋아하는 한상차림을 먹으며 토크를 나누던 중 정소녀는 70년대 당시 받았던 CF 출연료를 공개해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어마어마한 돈으로 뭐했냐는 큰언니 박원숙의 질문에 “빌딩 여러 채 샀죠.”라고 말한 정소녀는 바로 “샀다가 다 잃어버렸어~”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70년대 CF 퀸답게 정소녀는 출연료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며 그때 그 시절 출연료 썰을 대 방출한다.
또 과거 故 허참과 KBS ‘가족 오락관’ MC를 맡았던 정소녀는 “선생님 때문에 주름살이 하나 더 늘어난 것 같아.”라고 말할 정도로 그녀를 늘 웃게 했던 허참과의 추억을 풀어놨다. 그런 그녀가 허참 때문에 울다가 속눈썹이 떨어진 적이 있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16일 일요일 아침 9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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