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정아가 두 살 터울 아들만 셋인 5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1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아파트 탈출을 결심한 5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1살, 3살, 5살 삼형제를 키우며,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의뢰인 부부는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희망 지역은 의뢰인 남편의 직장이 있는 김포 골드라인 양촌역까지 자차 1시간 이내의 경기도 파주시와 인천광역시 강화군을 바랐다. 의뢰인 가족은 방 3개, 화장실 2개 이상을 희망했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당 또는 야외공간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4억 원대를 원한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가수 겸 배우 박정아가 출격한다. 그동안 ‘홈즈’에 출연해 똑소리 나는 발품 실력을 선보였던 박정아는 오늘이 세 번째 발품이라고 밝히며, “육아로부터 저를 구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에 양세찬이 “촬영하면 아이는 누가 봐주나”라고 묻자, 그는 “오늘은 고모 찬스를 이용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의뢰인의 사연을 접한 박정아는 5살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누구보다 의뢰인의 마음에 공감한다고 밝힌다. 그는 “5살 딸도 손이 많이 가고, 많이 뛰어다니는데, 1살, 3살, 5살 아들이면 정말 힘들 것이다”라고 한다. 이어 다둥이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집의 조건을 묻는 코디들의 질문에 “병원은 필수! 가까운 거리에 초등학교가 필요하다”고 거침없이 답변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박정아는 덕팀장 김숙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상지석동으로 출격한다. 의뢰인 남편의 직장이 있는 김포 양촌역까지는 자차로 50분이 소요되지만, 인근에 운정 신도시가 있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본격적인 집 소개에 앞서 김숙은 이번 매물의 장점으로 탑층과 방이 5개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다.
알파룸을 소개하던 두 사람은 각자 의뢰인의 입장이 되어, 아이를 위한 인테리어를 제시한다. 박정아는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서재를 추천했지만, 김숙은 상상을 초월하는 공간을 제시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아파트 탈출을 결심한 5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는 13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최은영 기자 sthetn@fastviewkorea.com / 사진=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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