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태진 기자] JTBC ‘뭉뜬 리턴즈’ 반지키스 안정환이 프랑스에서 보고 싶은 아내를 향한 러브레터를 띄우며 여전한 ‘국가대표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발그레 달아오른 얼굴로 땀까지 흘리며 손 편지를 완성한 안정환은 엽서에 키스를 담아 달콤함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지난 26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 (이하 ‘뭉뜬 리턴즈’) 16회에서는 ‘뭉뜬즈’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김동현의 프랑스 배낭여행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 뭉뜬즈는 프랑스의 보물로, 바다 위에 세워진 수도원 ‘몽생미셸’을 방문했다. ‘몽생미셸’ 내에 위치한 우체국에서 로맨틱한 이벤트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여행 중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마다 항상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올렸던 뭉뜬즈 멤버들은 각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본격적으로 ‘몽생미셸’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진 엽서에 진심을 가득 담아 손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누구한테 쓰고 있냐는 질문에 안정환은 “아내에게 쓰고 있지”라고 당연하듯 대답했다. 발그레 달아오른 얼굴로 땀까지 뻘뻘 흘리며 진지하게 한 자씩 글을 써 내려 간 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 쓰니까 이상하네”라며 쑥스러운 기색도 드러냈다. 이어 안정환은 “쓰다 보니 더 길게 쓰고 싶은데 칸이 모자라네”라며 열정적으로 편지를 작성한 후, “잘 도착해야 하는데”라고 엽서에 사랑의 키스까지 남기며 달콤함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처럼 ‘반지키스’에 이어진 ‘엽서키스’는 그가 여전한 ‘국가대표 사랑꾼’이라는 것을 또 한 번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 공개된 ‘뭉뜬 리턴즈’ 17회 예고편에서는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태국 몬쨈에서 펼쳐지는 코요태 신지, 김종민, 빽가 세 멤버의 데뷔 첫 완전체 여행이 예고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석태진 기자 ssstaejin@fastviewkorea.com / 사진=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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