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올 하반기,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글로벌 대작들이 대거 공개된다.
‘더 글로리’, ‘일타 스캔들’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19일 K-드라마 열풍을 이어갈 하반기 라인업을 선보였다.
넷플릭스 시리즈로는 오는 6월 30일(금) ‘셀러브리티’를 시작으로 ‘도적: 칼의 소리’, ‘경성크리처’, ‘스위트홈 시즌2’, ‘이두나!’가 출격 대기 중이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형사록 시즌2’가 예정돼 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주인공 서아리(박규영)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세계를 그린 드라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평범했던 서아리가 어떻게 탑 셀러브리티가 됐는지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도적: 칼의 소리’는 격동의 일제강점기, 각기 다른 사연으로 무법천지의 땅 간도로 향한 이들이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나가 돼 벌이는 액션 활극으로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등이 의기투합한다. 1920년대 간도를 배경으로 일본군, 독립군, 청부업자, 마적 그리고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이주한 조선인들이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펼쳐지는 뜨거운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크리처 스릴러. 박서준이 경성 최고의 자산가이자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 역으로,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으로 분한다. ‘경성크리처’는 현재 후반 작업 중에 있다.
‘스위트홈 시즌2’는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 분)와 그린홈의 생존자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배우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이 그대로 출연하고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진영이 새롭게 합류했다.
로맨스 드라마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 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아이돌 출신 하우스 메이트와의 로맨스라는 설레는 소재와 섬세한 감정 묘사로 큰 인기를 끈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배수지, 양세종이 호흡을 맞춘다.
‘형사록’은 7월 5일(수) 디즈니+를 통해 시즌2로 돌아온다.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형사 택록(이성민 분)의 마지막 반격을 담을 예정. 지난 시즌 호평에 힘입어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이 확정된 바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스튜디오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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