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박지현이 무대에서 눈물을 보였다. 6연속 무승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15일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박 터지는 家’ 특집으로 트롯 황태자 박상철, 록의 전설 박완규, 트롯 재간둥이 박구윤, 트롯 짐승돌 박건우가 황금 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은 1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시청률 7.454%를 기록해 동 시간대 방송된 전 채널 시청률 1위이자 일일 종편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6주 연속 목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로 최고 시청률은 무려 8.4%까지 치솟았다.
무엇보다 이날 최대 관전 포인트는 박지현의 승리 여부였다. 박지현은 지난 5주 동안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 박지현은 점수가 항상 높았으나 대진운이 좋지 않았다. 특히, 최근에는 3주 연속 99점을 받고도 대결 상대가 100점을 받으며 단 1점 차로 패배했다.
이날 박지현의 대결 상대는 황금 기사단 단장 박서진이었다. 황금 기사단의 2연승으로 기세 좋은 박서진인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박서진은 ‘정말 좋았네’를 열창,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뒤이어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 박지현은 ‘사나이 가슴에 비만 내리네’를 불렀고 96점을 받으며 또다시 패배했다. 다시 한번 첫 승이 좌절되자 박지현은 무대 위에서 눈물을 글썽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해성은 박완규와 붙었다. 박완규와 진해성 모두 ‘사랑’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불렀다. 박완규는 임재범의 ‘사랑’을 열창,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98점을 획득했고 진해성은 나훈아의 ‘사랑’을 특유의 안정적인 고음으로 소화했다. 결국 진해성이 99점을 받아 승리했다.
한편,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 CHOSUN ‘미스터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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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로또를 보면서 너무 이해가 안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예능이면 예능이어야지 이건 상식적이지도않고 이해 불급입니다. 예능을 보면서 이렇게 스트레스가 쌓이는것은 미스터로또가 처음입니다. 노래방기계가 점수를 주는게 아니라 방송국의 각본대로 되어가는것 같아서 미스터로또가 실망스럽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