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남사친 ‘새우 까주기’에 배우 차선우가 분노했다.
5일 첫 방송을 앞둔 MBC드라마넷 ‘로맨스빌런’의 1회 선공개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로맨스빌런’은 캠퍼스 빌런들의 대환장 청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공개된 영상은 ‘남사친 새우 까주기는 반칙이지!’라는 제목으로, 뜨거운 논쟁거리 중 하나인 ‘새우 논쟁’ 장면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반유진(하승리 분)은 오랜 ‘남사친’ 상아(한현민 분)에게 손수 새우를 까준다. 급기야 유진은 새우를 직접 상아의 입에 넣어주기까지 해 옆자리에 앉은 남자친구 강희제(차선우 분)의 분노를 유발한다.
여기에서 남자친구인 희제와 ‘남사친’ 상아의 팽팽한 기싸움이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다.
상아는 유진이 까준 새우를 냉큼 받아먹은 뒤 희제의 눈치를 살피며 “유진아. 희제 씨도 새우 좀 까줘야 하는 것 아냐?”라고 물어 그를 더욱 열받게 한다.
뿐만 아니라 상아는 “저랑 유진이 농담 수위가 좀 세죠? 이해 좀 해주세요”라고 능글맞게 양해를 구하기까지 한다. 이에 희제는 “두 분 우정의 역사를 부정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라며 맥주를 단숨에 들이킨다.
한편, 선공개 영상만으로도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로맨스빌런’은 5일 오후 11시 30분에 1회와 2회를 연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1회에서는 단둘이 여행을 떠난 유진과 상아, 이에 충격에 빠지는 희제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MBC드라마넷 ‘로맨스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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