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코미디언 강호동과 이경규가 골프 사제지간에서 적수로 대접전을 벌인다.
31일 SBS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5-승부사들'(이하 ‘공치리’)에서는 강호동과 양세찬의 ‘돼양’ 팀과 이경규와 김종민의 ‘빨랫줄’ 팀이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
해당 방송분에서는 이경규와 강호동의 개인전 매치가 진행된다. 연예계는 물론 골프에서도 사제지간인 두 사람의 첫 맞대결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기에 앞서 양 팀 모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고. 강호동은 “절대 말리면 안 된다”라며 정신을 가다듬는가 하면, 이경규는 “못 이기면 끝”이라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최강 골퍼들의 대결인 만큼 경기 내내 순조로운 플레이를 이어가던 두 선수는 마침내 환상적인 버디까지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전 시즌 통틀어 최고의 명승부였다”라며 생생한 현장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결승전은 ‘공치리’ 최초로 전반전, 후반전을 나누어 총 18홀로 진행된다. 9홀로 펼쳐졌던 앞선 경기들과는 달리 장기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선수들의 실력은 물론 체력과 정신력까지 요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3개월 대장정을 매듭 지으며 1위 트로피를 거머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31일 오후 10시 40분 SBS ‘공치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SBS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5-승부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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