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창단 1주년을 맞아 올 시즌 첫 콜드 게임 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29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장충고등학교와 2차전을 진행, 7회 13 대 0 콜드 게임 승을 거두며 1차전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장충고와 1차전에서 1 대 3으로 패배했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1차전 경기 영상을 전부 확인하며 패배의 원인을 분석, 선수들의 부족한 점을 캐치해 특훈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번 경기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최다 득점을 경신, 올 시즌 첫 콜드 게임 승을 거두며 가벼운 마음으로 1주년 기념 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회식 자리에서는 ‘캡틴’ 박용택의 깜짝 생일 파티도 진행됐다.
박용택은 “김성근 감독님과 스물셋에 만났는데, 지금 마흔다섯 살이 됐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살았는데, 다들 똑같은 것 같다. 다들 건강하시고 야구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울컥한 감정을 추슬렀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최강야구’ 42회는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3.7%를 기록, 야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월요일 밤을 책임지는 대표 예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한편,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 한껏 기세를 올린 최강 몬스터즈가 마산용마고와 2연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7할 승률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강야구’ 43회는 오는 6월 5일 오후 10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JTBC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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