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일명, ‘압구정 펀치 폭행 사건’을 다룬다.
지난 7일 주말이면 수천 명이 오고 가는 서울의 한 번화가에서 끔찍하고도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새벽 2시 30분경, 길거리에서 기억을 잃고 쓰러진 한 여성이 발견된 것. 하얀색 외투에는 피가 흥건했고, 얼굴뼈 곳곳이 부서져 이마가 보기 흉할 정도로 튀어나와 있었다. 여성은 “세 명이 왔냐는 식으로 말을 걸어오길래, 저희가 거절했다”, “결혼했다고도 했는데 안 가고, 계속 치근덕거리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길가에 서서 일행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여성에게 다가와 연락처를 물어본 세 명의 남성. 끈질긴 요구와 난감한 거절이 수차례 이어지던 그때, 무리 중 한 명이 다짜고짜 여성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무방비로 성인 남성의 펀치를 직격당한 그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남성들은 아무런 조치 없이 유유히 현장에서 사라졌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묻지마 범죄’, 혹은 ‘혐오 범죄’ 아니냐며 분노했고 심지어 경찰이 현장에서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연극 영화과 출신으로 한평생 배우를 꿈꾸던 여성은 현재 인공 뼈 삽입 수술을 앞두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그는 자신이 대체 왜 이런 폭행을 당해야 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공포에 떨고 있다.
‘압구정 펀치 폭행 사건’의 전말은 19일 오후 9시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궁금한 이야기 Y’
댓글6
어휴
대체 왜 때려??? 고백 거절하면 패고 봄..?
어디사냐
개찐따련들 똑같이 패주고싶네
미친 그러니까 니들을 여자들이 싫어하는거야
인간말종들ㅉㅈ
거절한덴 이유가 있는거지. 쓸데 없는 자존심에 지배 당해서 본인 감정컨트롤 못하는것들은 짐승보다 못하다
아오
아 진짜 저런 남자들 왜 이렇게 많냐 다 죽었으면 살 가치도 없고 살아있으면 세상에 해악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