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김건우가 ‘손명오’와는 180도 다른 ‘본캐’의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오는 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악역 행동대장, 손명오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건우가 출격한다. 그동안 보여줬던 악역 이미지와 180도 다른 순수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
이날, 김건우가 등장하자마자 母벤져스는 “무섭게 생겼을 줄 알았는데 너무 귀엽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김건우는 “내가 오늘 예능이 처음이니까 잘 좀 해줘!”라며 손명오 스타일로 화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고.
김건우는 그동안 주로 맡아왔던 악역 대신 ‘로맨틱 코미디’를 하는 게 꿈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명대사로 김건우 표 멜로 연기에 도전하는 시간을 이어졌다. 상대역이 된 母벤져스의 이름을 한 명씩 불러주면 김건우는 달달한 멜로 연기를 선보였고, 母벤져스는 “심쿵 했다”라며 김건우의 매력에 푹 빠졌다. 또한 학창 시절 밴드 활동을 했다는 김건우는 숨겨진 노래 실력까지 깜짝 공개해 녹화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건우는 무서운 외모와 달리 평소에 애교가 많다고 밝혔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위로 10살까지는 괜찮을 것 같다”며 솔직한 답변으로 연하남 매력을 뽐냈다. 또한 “자신만의 의성어(?)가 있는 여자”가 좋다며 이상형인 여자 연예인의 실명까지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과연 김건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누구였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동안 보지 못한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매료시킨 김건우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9일 일요일 오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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