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민우혁이 JTBC ‘닥터 차정숙’에서 반전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수(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다.
극 중 민우혁은 자유연애주의 외과 의사 로이킴을 분한다. ‘자유연애주의’란 결혼 제도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연애하는 것을 주장하는 주의다. 결혼을 일종의 억압, 계약관계로 주장하거나 결혼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연애를 할 수 있어야 된다는 사상, 주의이다.
로이킴은 다정하고 훤칠한 외모로 만인의 사랑을 받지만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았다. 그랬던 그가 차정숙과 깊이 얽히게 시작하면서 다채로운 감정의 변화를 맞는다. 우연한 첫 만남에서부터 운명처럼 자꾸만 얽히는 차정숙과 로이킴의 사이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 속 민우혁은 시크한 듯 다정한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수술복을 입고 팔짱을 낀 채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민우혁은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로이킴에게도 굉장히 인간적인 모습이 많다는 점이 진정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로이킴을 연기하면서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닥터 차정숙’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자극적이지 않게 표현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휴먼 드라마다”라며 “시청자분들이 ‘닥터 차정숙’을 보며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휴먼 메디컬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오는 4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JTBC ‘닥터 차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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