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이도현이 14살 연상 배우 송혜교를 넘어 20살 연상 배우 라미란과 호흡을 맞춘다.
오는 4월 26일에 첫 방송하는 JTBC ‘나쁜엄마’의 단체 포스터가 31일 공개됐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돼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힐링 코미디 드라마다. 모든 것이 ‘리셋’ 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모자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영순, 강호, 미주(안은진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집 앞마당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듯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다. 여기에 ‘4월,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드립니다’라는 문구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라미란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나쁜 엄마 진영순으로 열연을 펼치는가 하면, 이도현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최강호로 분해 선배 라미란과 완벽하게 호흡을 맞춰갈 예정이다. 또 강호와의 운명적인 운명을 알린 이미주는 안은진이 맡는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 수상작 ‘괴물’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 다수의 히트작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두 번째 인생에서 첫 번째 ‘행복’을 만날 강호, 그리고 그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할 영순과 미주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라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이 완성도에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나쁜엄마’는 총 14부작으로 오는 4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서막을 연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JTBC ‘나쁜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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