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JTBC ‘한국인의 식판’이 영국에 있는 축구 선수 황희찬을 직접 찾아간다.
오는 25일 ‘한국인의 식판’ 출연진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FC을 시작으로 K-급식을 널리 알린다. 셰프 이연복, 명품 급식 영양사 김민지, 김치 대모 홍진경을 포함해 허경환, 남창희, 몬스타엑스 주헌이 급식 군단으로 전격 출격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활약한 16강 황희찬 선수는 “구단 가족들에게 한식의 매력을 소개하고 싶었지만, 울버햄튼에 한식당을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웠다”라며 급식 군단을 의뢰한 이유를 밝혔다. 또 이전 팀에서는 황희찬 덕분에 동료 선수들이 한식의 매력에 푹 빠지고 경기 전날은 무조건 한식을 먹는 루틴까지 생겼다는 사실도 밝혀 ‘한식 전도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좋아하는 메뉴가 있냐”라는 허경환의 질문에 황희찬은 미리 적어둔 불고기, 갈비찜, 설렁탕 등의 리스트를 공개해 급식 군단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급식 군단은 황희찬과 영국 구단 선수들을 위해 “맛으로 놀라게 해주자”라며 K-급식 배급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구단에는 한식을 처음 먹는 선수들도 있어 급식 군단에게 고민을 안겼다. 또 첫 조리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고 해 그들이 난관을 이겨내고 감동의 드라마를 그려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K-급식’ 대장정을 그려낸 ‘한국인의 식판’은 오는 25일 오후 7시 10분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JTBC ‘한국인의 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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