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tvN ‘일타 스캔들’로 인생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봉련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봉련은 tvN ‘일타 스캔들’에서 주인공 남행선(전도연 분)의 절친이자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함께 운영하는 김영주 역을 분했다.
이봉련은 최근 매거진 앳스타일 4월 호의 화보 촬영을 통해 ‘일타 스캔들’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종방 소감을 말해야 하는 것 자체가 서운하고 아쉬울 정도로 정이 많이 남았다”라며 “후속작이 방송되는 걸 보니까 이제야 끝났다는 실감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13년 전, 이봉련은 배우 전도연과 힘께 2001년 개봉한 영화 ‘선물’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선배님을 밝은 작품으로 만나니 참 반가웠다. 극이 아닌 현실에서도 한 발짝 씩 가까워진 탓에 지금은 정말 보고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영주와 행선의 ‘찐친’ 케미에 관한 질문에는 “현장에 가서 전도연 선배님을 뵈니 이미 행선 자체였다. 눈앞에 행선이가 서 있으니 자연스레 영주가 되더라”라며 “행선과 영주의 다른 듯 같은 스타일링도 케미에 한몫을 한 것 같다. 친한 친구끼린 묘하게 닮지 않나. 그런 것도 잘 맞아떨어졌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극 중 가족과도 같았던 행선의 남동생 재우(오의식 분)와의 갑작스러운 러브신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두 사람 다운 선택과 반응을 했던 것 같다”라며 “그저 ‘영주가 하고 싶은 것 다 했으면’하고 바랐다”라고 전했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이봉련은 사랑스러운 영주의 모습을 벗고 우아하고 시크한 분위기로 탈바꿈해 변신의 귀재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봉련의 반전 매력이 담긴 화보와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매거진 앳스타일 4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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