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한석규가 3년 만에 ‘김사부’로 돌아왔다.
23일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한석규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담는다. 2016년 방영된 시즌 1과 2020년 방영된 시즌 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는 대성공을 거두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리즈물로 자리매김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무조건 환자를 살리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다시 돌아온 김사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시즌 2에서 거대 재단으로부터 독립한 돌담 병원이 ‘돌담 의료재단’을 설립하는 엔딩이 그려졌던 만큼, 3년이 흐른 뒤 김사부와 돌담 병원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인지 기대감을 한껏 끌어모은다.
한석규는 “이렇게 좋은 스태프, 배우들과 다시 촬영하게 돼 기쁘다. 워낙 팀워크가 좋았기에 돌담 식구들이 그리웠고 3년 만에 다시 만나 반가웠다. 시즌 3 제작은 모두 시청자분들이 주신 큰 사랑과 성원 덕분이다. 시청자분들이 ‘낭만닥터 김사부’를 사랑해 주셨던 이유를 잊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즌 3를 준비했다. 변화된 세상 속에서도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은 변치 않는 가치인 것 같다. 3년이 흐른 뒤에도 계속되는 우리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은 “한석규가 없이는 ‘낭만닥터 김사부’도 없었다. 시즌 3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자 중심이다”라며 “김사부가 수많은 위기를 뚫고 돌담 의료재단을 설립했다. 그 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김사부와 돌담 병원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더 스펙터클해진 이야기로 돌아올 ‘낭만닥터 김사부3’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는 ‘모범택시 2’ 후속으로 4월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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