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영화 ‘렌필드’ 촬영을 위해 실제 곤충까지 먹었다.
니콜라스 홀트는 영화 ‘렌필드’에서 드라큘라에게 취업사기를 당한 비서 렌필드로 분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어느 때보다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극중 렌필드는 드라큘라로부터 어둠의 힘과 능력을 부여받는 인물로, 벌레를 먹어야만 능력이 발휘된다. 니콜라스 홀트는 해당 장면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 곤충을 먹는 열정까지 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소품팀이 준비한 식용 귀뚜라미를 먹는가 하면 식용이 아닌 실제 곤충까지 먹었다.
또 니콜라스 홀트는 완벽한 액션씬을 위해 리허설 6개월 전부터 강도 높은 스턴트 훈련까지 소화해 내고,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고전 소설과 영화를 접하며 끊임없이 노력했다.
감독 크리스 멕케이는 “(니콜라스 홀트)는 내가 언제나 좋아했던 배우다. 그가 없었다면 이 영화도 없었을 것”이라며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니콜라스 홀트는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웜 바디스’, ‘더 메뉴’, ‘더 그레이트’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는 이번 작품 ‘렌필드’로 꼰대 상사 드라큘라를 분한 니콜라스 케이지와 경찰 레베카 역의 아콰피나가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한편, 불멸의 꼰대상사 드라큘라에게 취업사기를 당해 종신계약에 묶인 비서 렌필드의 퇴사를 향한 여정을 그려낸 영화 ‘렌필드’는 오는 4월 19일 극장가를 웃음으로 강타할 전망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유니버셜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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