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걸그룹 티아라 지연이 직접 근황을 전했다.
28일 지연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팬에게 설 인사를 건넸다. 그는 검은색 상의를 입고 스모키 눈 화장을 한 자신의 사진도 덧붙였다. 안무가 겸 방송인 배윤정은 해당 게시글에 “더 이뻐졌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번에 지연이 올린 게시글은 그의 전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 후 계정을 통해 처음으로 전한 근황이라 관심이 모였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1년 반 만인 지난해 6월부터 이혼설에 휩싸였는데, 당시에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초, 지연은 황재균과의 이혼을 공식 발표했고 법원에서의 조정을 거친 뒤 11월 이혼을 확정했다. 당시 지연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라고 얘기했다.
지연은 황재균과 서로 합의로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연은 지난 2007년 드라마 ‘헬로!애기씨’를 통해 배우로 데뷔, 2009년에는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티아라로서 지연은 ‘롤리폴리’, ‘러비더비’, ‘섹시러브’, ‘보핍보핍’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로서 그는 ‘공부의 신'(2010), ‘드림하이2′(2012), ‘이미테이션'(2021) 등에 출연했다. 지연을 추후 무대나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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