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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빠니보틀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 중단 이후 찾아온 변화를 숨김없이 공개하며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10kg 감량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만큼, 그 이후의 ‘현실적인 변화’ 역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빠니보틀은 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해외 여행 중 촬영한 전신 사진을 공개했다. 배낭과 카메라를 멘 채 평소처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었지만, 사진 위에 적힌 문구가 시선을 끌었다. 그는 “위고비 중단하고 다시 살찌는 중 카하핳”이라는 멘트로 체중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솔직하게 전했다. 감량 이후의 요요를 숨기지 않는 특유의 화법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빠르게 쏟아졌다.
댓글창에는 “살이 다시 오른 게 느껴진다”, “위고비 효과 끝나자마자 현실 복귀”, “여행 가면 살찌는 건 국룰”, “이런 솔직함이 빠니보틀 매력” 등 공감과 농담이 뒤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관리된 모습보다 있는 그대로의 변화를 드러낸 태도에 호감을 보인 의견도 적지 않았다.
앞서 빠니보틀은 위고비 투약을 통해 약 10kg을 감량하며 눈에 띄게 달라진 외모로 주목받았다. 당시 날렵해진 턱선과 분위기 변화로 “인상이 달라졌다”는 반응이 이어졌지만, 그는 감량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속이 계속 울렁거렸다”며 부작용을 직접 언급했고, 식욕 억제 효과가 큰 대신 일상에서 불편함도 컸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번 고백은 위고비를 비롯한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의 대표적인 과제로 꼽히는 ‘요요 현상’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한다. 전문가들 역시 약물 복용 중에는 체중 감량 효과가 뚜렷하지만, 중단 이후에는 식습관과 생활 패턴이 함께 관리되지 않으면 체중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해 왔다.
약으로 뺀 살도, 다시 찌는 몸도 숨기지 않는 빠니보틀의 선택은 화려한 결과보다 과정과 이후의 현실까지 공유하는 그의 솔직한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감량 성공담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 이번 게시물은, 비슷한 경험을 겪는 이들에게 또 다른 공감의 계기가 되고 있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빠니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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