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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대만을 대표하는 대만 유명 가수 오사개의 아들 오정이 마약 복용은 물론 이를 미끼로 한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경주간 보도에 따르면 오정은 최근 데이팅 어플을 통해 만난 여성들에게 대마초 흡연 경험을 공유하고 부적절한 사진을 보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는 무료로 마약을 제공하겠다는 구실로 여성들을 유인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정에게 마약을 제공 받았다고 주장한 제보자 A씨의 폭로에 따르면 그는 유명 가수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내세워 여성들의 경계심을 허물었다. 특히 그는 데이트 도중 아버지와 동생 등 연예인 가족의 사생활을 언급해 환심을 샀다. 또 여성들에게 노골적인 성적 요구를 한 그는 “돈은 필요 없으니 성관계를 해주면 대마초를 공짜로 주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A씨는 “그가 다른 여성을 소개해달라 강요했다”고 덧붙여 더욱 충격을 안겼다.
앞서 오정은 지난 2018년 미국 유학 당시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둘러 체포됐던 전력이 있다. 당시 오사개는 “아들이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눈물의 호소를 했다. 현재 오정 측은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마약을 먹이거나 성관계를 강요한 적이 없으며 모든 주장은 나를 깎아내리기 위한 악의적인 모함”이라고 주장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나 피해 여성들의 구체적인 대화 녹취와 증언이 잇따르고 있어 수사 당국의 개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오정의 아버지 오사개는 1988년 데뷔해 현재까지 대만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는 유명 가수다. 그는 ‘특별적애급특별적니’를 발표해 90년대 중화권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해당 곡은 지금도 많은 이들의 노래방 애창곡이자 수많은 후배 가수가 리메이크하는 명곡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오사개, 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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