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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영화 ‘배틀로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일본의 전 배우이자 현직 정치인 야마모토 타로가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1990년 데뷔한 그는 드라마 ‘킨다이치 소년의 사건부’와 배우 설경구와 함께한 영화 ‘역도산’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겪은 그는 돌연 배우를 은퇴하고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야마모토는 소속 정당인 레이와 신선조의 공식 채널을 통해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전 단계 진단을 받았다”며 의원직 사퇴와 함께 무기한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그는 “현 단계에서 가장 큰 과제는 병이 더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라며 “지금 살아남는 것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소중한 생명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다”고 이번 결정이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야마모토는 치료 경과에 대해서 “다행히 아직은 암 초기 단계인 만큼 당장 독한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보다는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수치를 면밀히 관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무언가 치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좋아지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배우 안성기와 모델 김성찬이 지난해 혈액암 투병 중 생을 마감했다.
자신의 건강이 무너진 원인으로 야마모토는 과도한 업무량과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꼽았다. 평소 자신을 정신적·체력적 괴물이라 부르며 고강도의 일정을 견뎌왔던 그는 “현실에 그런 괴물 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다”며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였던 지난날을 반성했다.
끝으로 의원직을 내려놓고 무기한 휴식에 들어간 야마모토는 이것이 완전한 은퇴가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마음속으로는 반드시 다시 돌아올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야마모토 타로, 영화 ‘배틀로얄’, ‘비밀 사랑’



















댓글1
변우민도 혈액암이라고 개구라 치던데 그인간은 사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