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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의 친동생이자 실력파 연기자로 사랑받았던 고(故) 전태수가 사망한 지 8년이 흘렀다. 고인을 기억하는 팬들과 대중은 여전히 그가 남긴 작품들을 되새기며 추모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생전 우울증 증세로 인해 꾸준히 치료를 받아온 전태수는 2018년 1월 21일 향년 33세의 나이로 돌연 세상을 떠났다. 특히 상태가 호전돼 연기 활동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시점이었기에 갑작스럽게 들려온 비보는 가족과 연예계 동료들에게 더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하지원은 동생의 발인을 마친 뒤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태수야”라는 글을 남기며 절절한 심경을 전해 동생을 향한 애도를 표했다.
2007년 드라마 ‘키드갱’으로 데뷔한 전태수는 하지원의 남동생이라는 수식어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그는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 ‘왕과 나’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특히 2010년에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노론 명문가의 자제이자 성균관 장의 하인수 역을 완벽히 소화해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시트콤 ‘몽땅 내 사랑’,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그는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하지만 2011년 2월 1일에 음주 후 택시 기사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전태수는 자숙을 선언,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하차하고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원 또한 동생에 대해 “배우가 아닌 사람으로 뭔가를 느끼는 시간도 필요할 것 같다”며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2년 후 그는 2013년 드라마 ‘궁중 잔혹사 꽃들의 전쟁’, ‘제왕의 딸 수백향’을 통해 복귀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DB, 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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