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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이번엔 심진석 콕 집었다… ‘심각 우려’

나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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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아마추어 마라톤 선수 심진석을 만났다. 심진석은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비계공이 된 사연을 전했다. 이에 기안84는 때 묻지 않은 그의 성품에 안 좋은 일을 겪을까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16일 채널 ‘인생84’에는 “낭만러너 심진석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왜 하필이면 비계공 일을 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심진석은 “당시 돈이 급한 상황이었다. 돈을 빨리 벌고 싶었다”며 부모님의 병환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가장으로서 부모님에게 생활비를 다 드린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진석은 “나중에 장가가려면 저금은 따로 안 하냐”는 기안84의 질문에 수긍하며 “이제는 적금하고 여윳돈을 마련한 후에 부모님께 생활비를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안84는 “효자다. 진석 님은 계속 잘돼야 한다”고 감탄하면서도 잠시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살짝 걱정됐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사람이 너무 순수하다 보니까 주변에서도 (사기당할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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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역시 심진석을 향해 “나중에 사기당했다는 뉴스 없길 바란다. 전국 1000만 러너들이 보고있다”, “사기꾼들 저분한테 달라붙지 마라”, “사기 치지 마라. 내가 평생 저주하겠다”며 진심 어린 걱정을 이어가고 있었다. 심진석은 “부모님도 다 알아보시고 업체와 계약했다”며 대중을 안심시켰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아이돌 같다. 그들도 부모님들이 같이 계약서를 봐준다”고 농담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2015년 친구와 선생님의 권유로 마라톤을 처음 접했다는 심진석은 현재 전국 마라톤 협회 사무국에서 근무하며 숙소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채널 ‘인생84’,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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