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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대만의 유명 음악가이자 가수인 강지풍이 의식을 잃고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그는 과거 식도암 판정을 받고 투병 끝에 건강을 회복한 전력이 있어 이번 응급 이송 소식은 많은 이들의 우려를 낳았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강지풍은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이상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무의식 상태에서 수 시간 동안 위세척을 받는 등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을 견뎌냈다. 이후 의식을 되찾은 그는 자신의 계정에 “수십 시간 동안 사경을 헤맸지만 염라대왕이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거부하더라”는 글을 게시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강지풍은 긴박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직접 요리해 먹은 음식이 화근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볍게 한잔한 뒤 허기를 달래려 음식을 먹었는데 곧바로 몸에 이상을 느껴 정신을 잃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큰 소리에 놀라 일어난 아내의 발 빠른 대처로 즉시 병원에 이송될 수 있었다. 그는 “깨어났을 때 내가 왜 병원에 있는지조차 몰랐다”며 아내의 설명을 듣고서야 비로소 상황을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강지풍은 현재 목소리에 활기를 되찾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어 일상으로 복귀한 상태다. 컨디션을 회복 중인 그는 조만간 정밀 재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할 계획임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와 줘서 고맙다”, “식도암도 이겨낸 만큼 이번에도 꼭 완쾌하길 바란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가수 강지풍은 대만 전통 가요계에서 히트곡 제조기라고 불리는 인물로 단순한 가수를 넘어 대만 성인 가요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중 한 명이다. 특히 그의 곡들은 대만 드라마의 주제가로 자주 사용되어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강지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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