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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올해 지지부진한 드라마 흥행 성적을 보인 MBC가 로맨스 판타지 사극 공개를 예고했다. 이번 작품으로 MBC가 사극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7일 첫 방송될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다. 팔도를 뒤흔들 왕세자 이강(강태오)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의 운명적 만남으로 연기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1회에서는 왕세자 이강과 부보상 박달이의 강렬하고도 기막힌 첫 만남이 펼쳐질 예정이다. 극 중 이강은 정사를 돌볼 수 없는 아버지를 대신해 대리청정 중인 세자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만큼 한 나라를 다스려야 마땅한 인물이지만 사랑하는 빈궁을 잃은 뒤 국정보다는 자신의 미모 가꾸기나 치장에 더욱 몰두하며 왕실 최고 맵시꾼이자 망나니를 겸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폐빈과 똑 닮은 얼굴의 여인, 박달이를 만나게 되면서 이강의 삶은 송두리째 바뀐다. 박달이는 이리저리 떠돌며 생활하는 부보상으로 이제껏 자신이 살아왔던 세상과는 전혀 다른 환경 속에 있는 터. 이렇게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엮이게 될지 작품의 서사와 흥행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작품의 전작인 ‘달까지 가자’는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등이 세대를 아우르는 여성들의 우정을 예고했지만 1~2%에 머무는 시청률로 아쉬운 성적을 냈다. 또 흥행 보증 배우 이보영이 이민기와 호흡을 맞춘 ‘메리 킬즈 피플’의 경우 첫 방송 3.2% 시청률로 시작해 1.2%까지 하락하는 추이를 보이며 종영했다. 올해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MBC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통해 어떤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달까지 가자, ‘메리 킬즈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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