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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女배우, 간첩 의혹 터졌다…

김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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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무속인 전문 배우로 활약했던 배우 김경애가 근황을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될 MBN ‘특종세상’에는 김경애가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한다.

김경애는 “(무속인 연기를 하면) 조명 감독도 도망가고 카메라 감독도 도망갔다. 아무도 없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현재는 스크린을 넘어 트로트가수로 변신했다는 그는 팔순 나이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열정의 아이콘’이 됐다. 하지만 이런 열정 뒤에는 홀로 견뎌온 상처가 있었다. 김경애는 “나는 절대로 이대로 끝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아들 역시 “돈을 수억 원씩 받냐. 다른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겠지만 가족에게는 좋은 일이 아니다. 그만해라”라며 은퇴를 권유했다. 이에 김경애가 가진 사연이 무엇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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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애는 1966년 영화 ‘나는 매국노’로 데뷔했다. 이후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등 수많은 작품에서 무속인 역할을 소화해내며 활약을 펼쳤다. 김경애는 과거 한 방송에서 남편이 간첩으로 몰려 중앙정보부로 끌려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 연탄사업이 망해서 붕어빵을 팔았다. 만삭 몸이었는데 땀을 흘리며 빵을 팔았다. 남편이 낮에는 빵을 팔고 밤에는 연기를 가르쳤다. (그런 점을) 수상하게 생각한 주변인이 간첩으로 신고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특종세상’에서는 김경애의 근황 외에도 32마리 반려동물을 키우는 남성의 일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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