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밴드 YB의 보컬 겸 뮤지컬 배우 윤도현이 희귀암 완치 이후 또 한번 가슴 아픈 근황을 전했다. 2일 윤도현은 개인 채널에 “진짜로 살기 위한 몸부림”이라는 글을 남기며 예정된 공연을 위해 회복에 힘을 쏟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앞서 1일 ‘광화문연가’ 제작사 CJ ENM 측은 “명우 役 윤도현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A형 독감)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아래와 같이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라고 캐스팅 변경을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제작사 측은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윤도현 배우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며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은 윤도현 대신 배우 손준호가 대신 무대에 올랐으며 윤도현은 3일 무대로 복귀 예정이다.
윤도현의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남은 감기 저 주세요 제가 하루 더 아플게요”, “너무 이른 복귀는 아니신지 걱정됩니다”, “밥도 약도 잘 챙겨드시고 얼른 회복되시길요”, “기운 차리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공연 때 너무 무리하진 마시길요~”등의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광화문연가’는 이영훈 작곡가의 곡 중 삶, 사랑, 예술을 주제로 한 곡들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죽기 전 1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찾아 떠나는 명우와 그를 돕는 시간 여행 가이드 월하의 기억 여행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1994년 1집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데뷔한 윤도현은 ‘잊을게’, ‘나는 나비’, ‘사랑 Two’, ‘박하사탕’, ‘사랑했나봐’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1996년부터 와이비(YB·옛 윤도현밴드)로 활동 중이다. 윤도현은 지난해 8월 희귀암인 위말트 림프종 진단 후 3년간의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윤도현은 투병 과정 중에도 라디오와 방송 활동 등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윤도현’
댓글2
윤도현님 사랑합니다~~
절대 아프지 마세요.~~~
사랑합니다 화이팅 건강챙기시구 잘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