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가 93개국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호불호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이정재 친구’역 배우 이서환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앞서 이서환은 ‘오징어게임’ 시즌1에서 성기훈의 경마장 메이트로 출연했으며, 시즌2에서는 ‘오징어게임’에 도전장을 내민 도전자로 등장했다. 작품 속 정배는 스쳐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까지도 긴장감을 유지하며 보는 이를 긴장케 만들었고, 전 세계 시청자들을 극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오랜 경험으로 다져진 그의 메소드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피폐해진 기훈을 조금이라도 북돋아 준 인물”, “빌런인 줄 알았는데 착하고 능력 있는 캐릭터”, “연기가 너무 좋았다”, “연기력 장난 아니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04년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로 데뷔한 이서환은 드라마 ‘닥터스’, ‘인간실격’, ‘악마판사’, 영화 ‘핸섬가이즈’,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수많은 작품에서 단역·조연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오징어게임2’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린 가운데, 향후 이서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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