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모델 출신 배우 김영아가 일본 엔터테인먼트 거물로 알려진 시바 코타로 대표와 이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8일, 김영아는 개인 계정을 통해 “지난해 가을 남편과 이혼했다”라며 “지금까지 함께 걸어온 시간에 감사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부모로서의 관계는 앞으로도 잘 유지하면서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 아들에게 애정을 변함없이 쏟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머니로서, 일에도 열심히 임할 테니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지난 2003년 배우 고수와 함께한 광고에 출연한 김영아는 MBC ‘논스톱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4년 일본 패션 잡지 ‘Oggi’ 전속 모델로 활동을 시작, TBS ‘신조 사장의 프로듀스 대작전’에 출연하는 등 일본에서 활동했다.
앞서 2021년,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한 그는 일본 도쿄의 150평대 집, 남편·아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영아는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아는 감독님 소개로 만나 식사를 했다. 남편이 오래전부터 팬이었다고 했다. 화려한 타이틀과 다르게 섬세한 사람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김영아는 지난 2009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결혼 4년 만인 2013년 이혼했다. 이후 2014년 일본인 사업가 시바 코타로와 결혼해 2016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시바 코타로는 2005년 일본 유명 방송 작가이자, 히트곡 제조 작사가 겸 연출가 아키모토 야스시와 함께 일본의 국민 걸그룹 AKB48을 기획한 인물이기도 하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MBC ‘논스톱3’, tvN ‘프리한 닥터M’, 김영아
댓글1
최일순
사랑의 기한은 오래가야 2년이야, 그래도 계속 두 번 세 번 계속 결혼울 하는 여자들을 보면 싸고 한심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