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주연 배우 곽도원의 음주운전 물의로 곤욕을 치른 영화 ‘소방관’이 개봉 24일 만에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방관’은 이날 오전 누적 관객 300만 4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소방관’은 ‘파묘’, ‘범죄도시4’, ‘베테랑2’, ‘파일럿’에 이어 5번째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2024년 개봉 한국 영화 흥행작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2024년 흥행 TOP6 ‘웡카’가 개봉 2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추이보다 무려 3일이나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흥행 TOP7 ‘모아나 2’가 개봉 2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보다 2일이나 빠른 속도를 보였다.
3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소방관’의 주역 배우 주원,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그리고 곽경택 감독이 진정성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들은 연말 인사는 물론 다가올 새해 인사를 함께 전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영화 ‘소방관’은 유료 관람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19원 기부 챌린지’는 영화 ‘소방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방관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형태로, 기부 금액은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을 위해 후원 예정이다.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3억 5천 7백만 원 기부를 확정한 가운데, 식지 않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로 ‘소방관’은 4억 원 기부를 향해 흥행 질주를 이어간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영화 ‘소방관’ 스틸
댓글1
김복수
얼른 봐야지! 소방관 화이팅! 우리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