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한혜진(43)이 축구선수 남편 기성용(35)을 언급하며 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26일, 채널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박하선 위한 류수영의 극진한 내조”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류수영은 박하선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수레까지 끌고 연습실을 찾았다. 류수영은 박하선 및 동료 배우들의 식사를 챙기기 위해 갈비찜과 간장게장을 준비한 것. 이에 홍은희가 박하선에게 “그런 거 매일 먹는 거야?”라고 부러워하자, 박하선은 “자주 먹는다”라고 답해 여전한 잉꼬부부 면모를 보였다.
류수영의 음식을 본 배우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는 가운데, 유독 한혜진이 간장게장을 열심히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혜진은 “나 게장 못 먹는 사람인데 너무 맛있다. 이런 거구나 게장이. 우리가 어남 선생님의 요리를 먹다니”라며 양념까지 모두 긁어먹었다.
이어 한혜진은 “하선이가 제일 부럽다. 저는 남편 밥을 얻어먹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홍은희도 “남편 밥 얻어먹어 본 적 없다. 해주지 우리가”라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MC 붐은 “어남선생의 승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3년 결혼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2년 후인 2015년에 딸 시온 양을 품에 안았다. 한혜진은 지난 1998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영화 ’26년’, ‘남자가 사랑할 때’, 드라마 ‘주몽’, ‘신성한, 이혼’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성용은 지난 2006년 프로에 입단한 뒤, 현재 FC서울 주장으로 매 경기 활약하고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기성용,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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