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류성현이 18살 연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26일 류성현은 자신의 채널에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결혼식 현장 모습을 공개한 류성현은 “처음이라는 핑계로 미숙한 부분이 많았던 점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많은 분들 앞에서 다짐했던 것처럼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류성현의 결혼 소식에 “너무나 축하드려요 형님”, “결혼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등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결혼을 앞둔 지난 17일 그는 “다른 때와 같은 느낌으로 그날을 맞아보려하는데 뭔가 두근두근 심박수는 빨라지고 불안증세를 보이는 느낌. 제 2막의 시작인데 다들 어떠셨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떨리는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앞서 류성현은 MBN ‘특종세상’에서 축구 모임에서 만난 여자친구 조예빈 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여자친구 가족의 반대에도 결혼에 골인하게 된 사연 등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류성현은 “워낙 미모가 출중하셔서 한 3년 정도를 옆에서 지켜봤다. 3년 동안 계속 남자친구가 있더라”라며 ”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거부를 당하더라도 말이라도 한 번 해보자고 해서 문자를 보냈는데 10분 만에 답문자가 왔다”라고 떠올렸다.
한편, 류성현은 1996년부터 연극을 시작, 2000년 영화 ‘하면 된다’로 데뷔했다. 이후 ‘신세계’, ‘검사외전’, ‘택시운전사’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는 강현남(염혜란 분)의 남편 이석재 역을 맡아 악역 연기를 뽐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류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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