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이정현이 기아 엔지니어(생산직) 신규채용에 지원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이정현은 자신의 채널에 “탈락.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기아 채용담당자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메시지에는 이정현이 기아의 ’24년 엔지니어(생산직) 신입채용’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인사 담당자는 “부디 이정현님에게도 저희 기아의 채용 여정에 함께한 시간이 의미가 있었기를 바란다. 이번 전형에서는 이정현 님과 함께하지 못하지만 기아의 다른 공고를 통해 다시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탈락을 고지했다. 현재 해당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지난 5일 기아는 ‘2024년 생산직 신규 채용’ 공고를 냈다. 지난해 기아의 1인 평균 급여핵은 1억 2700만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 임금과 정년 보장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정현은 지난 2014년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로 데뷔, 이후 2018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군 간부 츠다 역을 맡아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스위트홈’, ‘설강화 : snowdrop’,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신병’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그는 현재 후속작 촬영을 준비 중이다.
이정현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실감나는 연기로 일본인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지난 2018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가유공자 후손 자격으로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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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캔두잇
열심히 사시는데...좋은일 생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