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이동휘가 최우수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22일 온라인 채널 ‘뜬뜬’에는 ‘제 2회 핑계고 시상식’ 영상이 게재됐다. 핑계고 시상식에는 차승원, 임수정, 박신혜, 이동욱, 양세찬, 이정하, 이동휘, 조혜련, 유병재, 김동현, 별, 키, 다비치(이해리·강민경), 페퍼톤스(신재평·이장원),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 송지효, 권유리, 지석진, 이광수, 장윤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동휘는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휘는 울컥한 듯 말을 잇지 못하다가 “정말 감사하다. 제가 ‘핑계고’를 하면서 제 스스로가 정말 많이 위로 받았다. 작년에 시상식에 왔을 때 빈상으로 가면서 상 받은 분들이 참 부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사실 최우수상 노미네이트된 것은 정말 처음이다. 연기대상에서 지금 우수상에 노미네이트는 되어 있는데, 어떻게 보면 그게 최고라고 생각했다. ‘핑계고’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동휘는 “올 한 해 정말 어려운 일도 많고 기분 좋은 일도 많고 참 행복한 일도 많았다. 이렇게 상도 받을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저도 약간 뭉클했다. 이동휘의 진심이 느껴진다”라면서 포옹했다. 이동휘는 자리로 돌아가면서도 울컥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동휘는 9년 공개열애를 한 정호연과 지난달 결별했다. 이에 그의 눈물이 더욱 의미심장하다. 이동휘는 현재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에 출연 중이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채널 ‘뜬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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