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이광수가 낙하산 캐스팅 논란에 발끈하며 해명했다. 22일, 채널 ‘뜬뜬’의 ‘제2회 핑계고 시상식’에는 배우 차승원, 이광수, 이동휘, 송지효, 박신혜, 이정하, 장윤주, 이상이, 이동욱, 가수 페퍼톤스, 별, 다비치, 방송인 홍진경, 남창희, 유병재, 양세찬, 지석진, 김동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유재석은 “작년에 저희 1회를 했는데 총 12분이 참석해 주셨다. 오늘은 이렇게 많이 와주실 줄 몰랐다. 25분이 함께 해주셨다”라고 감탄했다.
유재석은 근황 토크를 이어가며 “이광수 씨 새 프로그램 ‘콩콩팥팥’, 여러 가지로 나영석 PD하고 밥도 먹고 하더니”라고 낙하산 캐스팅 의혹을 제기하며 웃었다. 이에 이광수는 “아니다. 그런 게 아니고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라고 당황했다. 또 유재석은 “또 작품이 하나 있다. 동욱이 하고 같이 하는 드라마 ‘이혼 보험”이라며 “이건 또 동욱이가 꽂아준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광수는 “뭘 꽂아줘요. 내가 그냥 정식적으로 캐스팅된 거다”라고 발끈했다.
옆에 있던 차승원이 “광수 잘해”라고 두둔하자, 이광수는 “그 얘기가 이상하다. 이 얘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게 더 이상하다. 꽂아준 게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재석은 끝까지 “광수가 예능이면 예능 영화, 드라마 바쁘다. 오늘도 이 시상식에 못 나올 뻔했는데, 동욱이가 스케줄을 조절하는 바람에 광수도 함께 나올 수 있었다”라고 너스레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tvN ‘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있다는 한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새로운 이혼 보험 상품을 개발, 이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수치화하고 그에 합당한 보험금을 책정하는 등 이혼에 값을 매기는 적나라한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오는 2025년 공개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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