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파친코’ 출연으로 유명해진 배우 김민하가 첫사랑 추억을 되새기면서 사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민하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관련해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민하는 ‘조명가게’에서 낯선 집에서 기묘한 상황으로 공포에 휩싸이는 시나리오 작가 윤선해로 분했다. 이 자리에서 김민하는 사랑 때문에 무엇까지 해봤냐는 물음에 “별의별 짓을 다 했다,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생각나는 것은 고등학교 때 첫사랑이 있었는데 그 친구와 헤어지고 4교시 내내 엉엉 울었다, 선생님들도 못 건드리고”라며 “집 가면서도 울고 보고 싶었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그런 사랑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런 사랑을 많이 한 게 저의 양분이다, 이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내가 처음 마주하는 모습을 보고, 연애하고 사랑하면서 나를 많이 알아갔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김민하는 채널 ‘이응디귿디귿’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장항준 감독이 김민하에게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어?”라고 질문하자 “딱히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큰 언니가 재작년에 결혼하고 저렇게 잘 맞는 사람과 평생 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최근에 들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당장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힌 김민하는 “최근 남자친구한테 계속 차였다. 4번 연속으로”이라며, “최근 1년 반 동안 전부 다 다른 남자에게 차였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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