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류시원(51)이 득녀 소식을 전했다. 재혼 4년 만에 경사다.
16일 류시원은 자신의 계정에 “사랑스런 천사가…세상에 나왔네요 태어나줘서 고맙구…감사해 울 쿵쿵이~사랑해~딸 2024.12.11 탄생”이라고 적으며 딸의 출산을 알렸다. 세상에 나온 예쁜 딸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귀여운 아이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 “너무 귀여워요. 아빠의 미소를 닮았네요” 등의 반응으로 류시원의 득녀를 축하했다. 류시원의 일본 팬들의 축하 메시지도 가득했다.
한편, 류시원은 올해 만 51세로, 지난 2010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2011년 딸을 품에 안았으나 이후 3년의 소송 끝에 2015년 이혼했다. 특히 류시원은 전처에게 폭행 및 협박, 위치 정보를 추적해 피해를 입힌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2014년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받고 7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딸의 양육권은 전 부인이 가져갔다.
이후 그는 이혼 5년 만인 2020년 19세 연하의 대치동 수학강사와 재혼했다. 최근 SBS ‘돌싱포맨’에 출연한 류시원은 시험관 시도 끝 어렵게 임신에 성공했다며 “(임신이) 안 돼서 제일 힘들었던 건 나한테 자책감보다 아내가 고생하는 거다. 너무 미안하더라”라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태몽도 밝혔다. “닭장에 닭이 3마리 있는데 검은 닭이 이만했다고 한다. 제가 닭장 문을 열고 풀어주니 한 마리가 와이프에게 안겼다고 한다. 닭이 뽀뽀하듯이 볼에 비비는 꿈을 꿨다고. 찾아봤더니 어여쁘고 현명한 딸을 낳는다는 태몽이라고 한다. 검은 닭이 태몽에 있더라”라며 2세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 바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류시원, SBS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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