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가수 이영지가 평소 ‘덕질’하던 그룹 NCT 마크와 콜라보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이영지는 자신의 채널에 “드디어”라는 코멘트와 함께 마크와 함께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특히 이영지는 최애 연예인 마크 앞에서 흰색 코르셋에 검은 숏팬츠로 이루어진 과감한 패션으로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 이영지와 마크는 진지한 모습으로 바둑을 두고 있으며 어깨동무를 하면서 춤을 추기도 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장 행복한 덕후, 마크가 영지를 불태웠다”, “마크 영지 조합 누가 이겨? 진짜 큰 거 온다”, “코피 나오는 조합”, “영지가 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람움을 표했다.
최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마크 신곡에 이영지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이 맞다. 16일에 공개될 신곡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이영지의 콜라보 소식을 알렸다. 마크의 신곡 ‘프락치’는 16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며 힙합의 서브 장르인 UK 드릴 요소를 더해 그동안 마크가 보여주지 않았던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영지의 피처링까지 더해 ‘프락치’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로 눈부신 활약을 예고했다.
마크는 이영지와의 협업에 대해 “영지님은 저와 비슷한 캐릭터라고 느껴져 피처링을 요청했는데 흔쾌히 응해주셨다. 영지님과 저 만의 독특한 케미스트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프락치’로 그게 틀리지 않았다는 걸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영지는 Mnet ‘고등래퍼3’ 우승한 후 싱글 앨범 ‘암실’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뛰어난 예능감과 입담으로 ‘예능캐’로도 활약 중이며 지난 2022년 9월 ‘차린 것은 쥐뿔도 없지만’에서는 “내가 사실 버블 구독을 한다”라며 “엔시티 마크”라고 밝힌 바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이영지,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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