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현빈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아내 손예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 다음주 방송의 예고가 공개된 가운데, 배우 현빈이 등장했다. 현빈은 아내이자 동료 배우 손예진을 언급하며 “생각보다 카메라가 많을 거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2010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김주원 역을 맡았던 현빈에게 유재석은 당시 입은 트레이닝복을 보관하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긍정한 현빈은 트레이닝복에 대한 비밀을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현빈 주변에서는 항상 향기가 난다”는 조세호의 말에 그는 “체리향”이라고 답하며, 자신만의 아이템을 공개했다. 또한 유재석은 “빈 관원이 따스하게 와서 삼두를 한번 잡아줬었다”며 체육관에서 만난 현빈과의 일화를 언급했고 현빈은 “무례를 범했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현빈은 손예진과 사이에서 낳은 자녀가 두 살이 됐음을 알리며 “와이프는 본인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하고, 난 나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빈은 손예진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자기가 해주는 것들을 보면 참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손예진은 현빈과 지난 2022년 3월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빈은 영화 ‘하얼빈’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를 촬영 중이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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