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송가인과 심수봉이 세대를 뛰어넘는 특급 케미를 자랑했다. 1일 송가인은 “오늘은 심수봉 선생님 콘서트 게스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심수봉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송가인의 근황이 담겼다.
송가인은 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2024 심수봉 전국투어 콘서트 : 꽃길 -서울’에 게스트로 출격했다. 당시 송가인은 ‘엄마아리랑’을 비롯해 ‘가인이어라’를 열창,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불러왔다. 이후 송가인은 심수봉과의 선후배 투샷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심수봉과 송가인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밀착한 채 다정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마주 잡은 두 손이 증명하 듯 서로를 진심으로 위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트롯 여제들의 만남에 팬들의 가슴이 뜨거워진다. 앞서 송가인은 심수봉으로부터 곡을 선물 받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해당 곡은 정규 4집에 수록될 음원으로, 심수봉은 송가인에게 직접 레슨을 진행하는 등 아낌없는 후배 사랑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에 팬들은 “늘 멋진 내가수님”, “오늘 가인님 게스트 소개나오자 주변 관객분들 반응이 장난아니었습니다”, “오늘 존경하는 선생님과 함께해서 뜻깊은날이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두분의 모습 넘 아름답고 귀하신 모습이네요”, “레전드분과 레전드되실분의 만남”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가인은 2012년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했다. 한동안 무명의 시간을 보낸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진(眞)에 등극하면서 단숨에 대세 반열에 올랐다. 그는 내년 정규 4집 발매를 목표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 8일 첫 방송되는 동아TV ‘스타일美 시즌11’ MC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는 송가인의 첫 뷰티 예능 프로그램 도전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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