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트로트와 아이돌 활동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정동원(17)이 뮤지컬 배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1일 공개된 웹예능 ‘연습실에서 1박’에서 MC 범 킴이 ‘부캐’ JD1으로 출연한 정동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범 킴이 정동원과 JD1의 차이가 무엇인지 붇자 정동원은 “완전 다르다”라며 “정동원으로 노래를 부를 때는 되게 무겁게 부르고 (JD1으로 노래할 때는) 아이돌 분들을 많이 보면서 완전 위쪽 소리를 쓴다. 발라드를 부를 때 딱 합쳐져서 중간 위치 쯤에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JD1으로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정동원은 그룹 활동에 대해서는 “저는 이때까지 같이 활동 해 본 적이 없으니까 (그룹 활동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범 킴은 정동원에게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있냐”라고 물었다. 정동원은 “뮤지컬을 해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뮤지컬을 보는 것도 좋아하고 노래도 좋아한다”라며 “뮤지컬은 할 수 있는게 지금 보다 더 많아야 도전해 볼 수 있는 장르”라고 전했다. 범 킴이 “발성자체가 다르더라”라고 하자 정동원은 “발성도 다르고 하루만 하는게 아니라서 목도 튼튼해야 한다. 또 체력도 좋아야 하고 춤도 잘 춰야 하고 연기도 잘해야 한다. 진짜 육각형 아티스트 만이 뮤지컬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동원은 “어설프게 하는 걸 되게 싫어해서 진짜 할 것이라면 제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준비가 되면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10월 12일 ‘부캐’ JD1으로 ‘책임져’로 발매했으며 11월 11일에는 ‘본캐’ 정동원으로 ‘고리’를 발매해 두 캐릭터로 열혈히 활동중이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정동원’, ‘연습실에서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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