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50)가 모델 여자친구 비토리아 세레티(26)와의 약혼 의혹을 부인했다. 2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비토리아 세레티와의 약혼설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약혼 소문은 루머에 불과하다”라며 매달 떠도는 약혼 소문에 입을 열었다. 지난 3월, 비토리아 세레티의 왼손에 새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약혼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추수감사절에도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오랜 절친 토비 맥과이어와의 만남도 목격되는 등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번 열애에서도 약혼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개연애를 한 연인만 18명에 달할 정도로 수많은 여성과 열애를 이어온 그가 또 새로운 여성과의 만남을 기리고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비토리아 세레티는 지난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설 이후 두 사람은 요트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단란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세레티와 교제하기 전 모델 지젤 번천, 카밀라 모로네,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과 교제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애인의 나이가 25세를 넘으면 이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25세 법칙’이 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991년 영화 ‘크리터스 3’으로 처음 데뷔했다. 그는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 ‘캐치 미 이프 유 캔’, ‘위대한 개츠비’, ‘돈 룩 업’, ‘플라워 킬링 문’ 등을 통해 대표적인 할리우드의 꽃미남 배우로 자리 잡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오는 2025년 개봉 예정인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더 배틀 오브 박탄 크로스’로 복귀할 에정이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영화 ‘위대한 개츠비’, 비토리아 세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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