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주지훈이 더 이상 술방송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배우 주지훈과 김희원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주지훈은 TV 예능 프로그램에 오랜만에 출연했다고 밝히며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활동했다. 특히 ‘술방’에 많이 나갔다. 그런데 다시는 출연을 안 할 생각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친분이 있는 분들이랑 같이 하니까 술을 계속 마셨다. 그랬더니 나중에는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좋지 않은 운동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한 주지훈은 “겉만 멀쩡하고 능력치는 겸손하다. 골프도 안친다”면서 “이제는 몸이 아플 나이다. 자고 일어났는데 아프면 ‘아 아프구나’ 생각한다. 요새는 하품을 하다가도 쥐가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드라이브를 즐긴다는 그는 “제주도에 바이크를 타러 간 적이 있다. 박성웅도 합류했다. 분위기만 맛보려고 해변가 노포를 갔는데 ‘바이크 놔두고 퍼지자’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12시간 술을 마신 적도 있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최근 주지훈은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 ‘성시경의 만날 텐데’ 등에 출연하며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주지훈은 현재 열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통해 정유미와 로맨스 코미디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다음달 4일에는 그가 출연한 디즈니플러스 ‘조명가게’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SBS ‘틈만나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