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가수 이승기(37)가 데뷔 20주년 앨범에서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27)와 역대급 콜라보를 예고했다.
26일 이승기는 자신의 채널에 차은우와 다정하게 찍은 투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승기는 흐믓한 미소로 차은우를 가르키고 있고 차은우는 검은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과 함께 이승기는 “진짜 연하남이 불러주는 2024 ‘내 여자라니까’ 커밍순”이라고 코멘트를 달았다. 그는 “‘누난 내 여자니까’ 아닙니다. ‘내 여자라니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6월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의 ‘누난 내 여자니까’라는 가사로 ‘국민 연하남’이라는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이승기는 오는 12월 4일 발매되는 앨범 ‘위드'(with)에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훈훈한 케미를 보여줬던 차은우와 듀엣으로 ‘내 여자라니까’를 리메이크한다. 두 사람의 보컬과 하모니로 재탄생한 대국민 고백송 ‘내 여자라니까’가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설렘을 안겨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이승기는 가수 린, 이수, 이무진 등과도 콜라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기와 차은우의 콜라보 소식에 팬들은 “집사부일체 의리 미쳤다”, “상상도 못한 재회”, “심장 멎을뻔”, 잘생긴 두 남자 덕분에 안구정화 제대로 했다. ‘누난 내 여자니까’ 아닙니다에서 빵터졌다”, “또 누나들 마음 얼마나 훔치려고” 등의 찬사가 이어졌다.
한편 이승기는 탤런트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2023년 결혼한 후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이승기,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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