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고현정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가족을 언급했다.
2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격이 다른 아름다움. 고현정 자기님의 15년 모든 비하인드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고현정은 유재석이 “누나 들어오시는데 깜짝 놀랐다”고 말하자 “누나라고 해줘서 너무 좋다”며 웃었다.
고현정은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내가 예능을 너무 등한시했다”며 “‘무한도전’ 나가는 것도 많이 상상했다. 전국구 토크가 얼마만이냐”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 말미에 고현정은 가족을 생각하며 울컥했다. 고현정은 “전형적인 K-장녀였다”며 “너무 고맙고 정말 미안한 건 제 가족이다. 너무 박했던 순간이 많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고현정은 지난 9월에도 추석을 맞아 자신의 계정에 가족사진을 올리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고현정은 아버지의 증명사진 및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971년생인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뽑히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모래시계’, ‘선덕여왕’, ‘여왕의 교실’, ‘마스크걸’ 등의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현정은 3살 연상의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03년 이혼했다. 아이들의 양육권은 정용진 회장이 갖고 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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