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자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외신 ‘페이지 식스'(Page Six)는 안젤리나 졸리가 모성애를 언급하며 자녀 사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모성은 저의 행복이다. 다른 모든 것은 저에게서 빼앗을 수 있지만, 모성만큼은 포기 못한다.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전남편 브래드 피트와 슬하네 6자녀를 두고 있다. 현재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안젤리나 졸리는 6자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다. 그는 “자녀들이 아무도 카메라 앞에 서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자녀들의 일은 매우 사적인 일이다. 그러나 그들은 사생활을 가지고 태어나지 못했다. 나이가 들면서라도 사생활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안젤리나 졸리는 공식석상에 막내 아들과 함께 등장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들 녹스가 엄마 안젤리나 졸리를 응원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젤리나 졸리는 녹스와 함께 있다는 사실에 너무 자랑스러워한다. 원래는 녹스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는데, 녹스가 함께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매우 기분이 들뜬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녹스는 브래드 피트와 닮은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중은 녹스가 브래드 피트의 전성기가 보인다며 극찬을 이어갔다. 녹스는 짧은 머리스타일에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으며, 안젤리나 졸리는 롱 드레스와 화려한 다이아몬드 주얼리로 자리를 빛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영국의 래퍼이자 정치 활동가인 아칼라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둘은 런던 호텔에서 이틀밤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관계를 비밀로 유지하려는 듯, 별도의 차량과 비밀 출입구를 사용해 만남을 이어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전히 열애설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과연 아칼라가 안젤리나 졸리의 새로운 동반자가 될지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안젤리나 졸리, 아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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