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가수 미나와 류필립 부부의 ‘필미커플’ 채널을 통해 류필립의 누나 수지 씨의 다이어트 과정과 탈장 수술을 앞두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수지 씨는 144kg에 달했던 체중에서 약 3~4개월간 40kg 감량에 성공하며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비만치료 전문 병원에서 수지 씨는 배에 난 긁은 상처에 대해 묻자 “탈장 넣으려고 계속 누르다가 상처가 났다”며 고통스러운 상황을 토로했다. 이어 “기침할 때마다 나오고 숨 쉴 때마다 나온다”며 불편한 상태를 전했다. 이와 함께 탈장수술 계획을 언급하며 “지금 수술 위급하긴 하다. 진통제를 먹어서 통증이 덜하지만 어떤 무리수를 둬서라도 하긴 해야 한다”고 결심을 밝혔다.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한 수지 씨는 서울로 이사해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다. 류필립은 “누나를 위해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했다”며 수지 씨의 운동 관련 콘텐츠 제작 계획도 전했다. 미나 역시 수지 씨의 변화를 응원하며 개인 트레이너를 붙여주겠다고 밝혔다.
미나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수지 씨가) 탈장 때문에 운동은 전혀 못하고 식단과 병원 치료로만 다이어트하는데 이제 살 빠지면서 맞는 복대가 있어서 탈장의 고통이 좀 덜했다”며 수지 씨와 함께한 춤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수지 씨는 “살 빼면서 이 옷은 꼭 입어야겠다고 목표한 옷이 몇 벌 있다”며 빨간색 원피스를 다음 목표로 정하고 의지를 다졌다.
수지 씨는 144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가 없다”며 미나에 대한 애정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금까지 40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 씨는 “(탈장) 수술 이후론 무슨 일이 있어도 살을 뺄 것”이라며 다이어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필미커플’ 채널,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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